세월호 참사 100일···‘노란 리본’ 추모 물결
세월호 참사가 발생된 지 100일째인 24일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물결쳤다.지난 4월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다가 친구와 선생님을 잃은 안산 단원고 학생, 학부모 500여 명은 이날 오후 교정에서 추모식을 열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들은 추모사를 낭독하면서 숨진 친구와 선생님이 안전한 사회에서 다시 태어날 것을 기원했다.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거리행진과 촛불 문화제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