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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부동산 비리’ 내사·수사 대상자 180명”(종합)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26일 "부동산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모두 29건을 수사 중이며 내사·수사 대상자는 180명"이라며 "이 중 공무원이나 전·현직 공공기관 임직원은 19명이 포함됐다"고 26일 밝혔다. 장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자체 인지한 범죄첩보를 비롯해 기획부동산 등을 포함하면서 수사 대상이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사 대상이 된 전·현직 공공기관 임직원 19명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출신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