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없어진 유병언 목뼈·머리카락 3일만에 회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 사건 관련 초동 대처 부실로 비난을 받은 경찰이 증거물 관리에도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유병언 변사사건 수사본부는 25일 오후 6시께 유 전 회장의 시신 수습 과정에서 수거하지 못한 목뼈 1점과 머리카락을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목뼈 1점과 머리카락은 순천시 서면에 거주하는 윤모씨가 가져간 것으로 윤씨는 시신이 발겼됐다는 뉴스를 접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뼛조각과 머리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