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홀딩스, 남양유업서 손 뗀다···홍원식 회장과 계약 해지
대유홀딩스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체결한 조건부 계약을 해지하며 남양유업 인수에서 손을 뗀다. 지난 1월 법원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홍 회장이 계약 위반 사항이 없다며 반박하고 나선 만큼 대유위니아와의 분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유홀딩스는 홍원식 회장 등과 체결했던 매매예약완결권이 지난 7일부로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대유홀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