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경기개선 추세 여전히 미약”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일부 생산관련 지표 부진이 완화됐지만, 경기개선 추세는 여전히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KDI는 6일 내놓은 ‘7월 경제동향’에서 “수출과 설비투자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경기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은 6월 선박수출의 일시적 확대로 감소폭이 축소됐지만, 선박을 제외한 수출은 전월과 유사한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부진한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