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살아났으나 제조업 급락···경기지수 IMF이후 최저
5월 실물 경기의 하락 속도가 다소 완만해졌다. 긴급재난지원금과 생활방역 전환 효과로 소비가 반등한 덕이다. 다만 제조업이 두 달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충격을 받고 있다. 현재의 경기 판단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수준까지 악화된 상황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5개월 연속 감소세지만 4월(-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