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VS 133’ 명량대첩 재현, 감동 그 이상의 ‘전율’
9일부터 11일까지 해남과 진도를 잇는 진도대교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명량대첩축제 프로그램 중 백미로 꼽히는 명량대첩 재현이 울돌목에서 10일 펼쳐졌다.올해는 140여 척의 배가 참여해 명량대첩 당시 ‘13 VS 133’ 해전을 방불케 하는 해전상황이 재현돼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가족과 함께 목포에서 나들이 온 나 모(46) 씨는 “지난해 재현은 시늉 만해 싱거웠는데 올해는 규모면에서 실천처럼 재현한다 해서 가족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