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국내 중견조선소, 해결책 마련 시급
과거 국내 조선업의 호황을 함께하던 중견조선소가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황에 직격탄을 맞고 존폐의 기로에 섰다. 이에 업계에서는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경남 통영의 조선소인 신아sb는 이달 창원지방법원에 파산신청서를 냈다. 창원지법은 서류를 검토한 후 조만간 청산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아sb는 1946년 설립된 이래 70년 가까이 버텨온 대표적인 중견조선소다. 탱커를 주력으로 내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