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硏 "엔저현상에 韓 수출기업 실적악화 본격 시작"
엔저 현상이 한국 수출전선에 미치는 영향이 본격화하며 국내 수출기업의 실적악화가 가시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한득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환율 변화 영향, 기업실적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란 보고서에서 "작년 4분기 이후 본격화한 엔화약세가 올해 들어 일본기업엔 긍정적인 영향을, 한국기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엔화가치가 떨어지면 일본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일본과 수출경합이 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