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 내년 ‘돈줄죄기’ 본격화
시중은행들이 내년부터 가계대출 조절에 본격 나선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요건 강화 시행과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충당금 확보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을 비롯한 KB국민·KEB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은행은 내년도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내년 영업전략을 대출 증가보다는 대출은 줄이더라도 건전성 안정화에 목표를 둔 것이다.신한은행의 경우 올해 가계대출이 17% 증가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