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美 SVB 파산 사태' 확산일로···'챌린저 뱅크' 도입 우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갑작스런 파산에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가 확산되면서 '챌린저 뱅크' 도입을 선언한 정부의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사태로 특화 전문은행의 허점이 여실히 드러난 만큼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13일 금융권과 워싱턴포스트·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에 폐쇄 조처를 내린 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예금 지급 업무를 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