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아가씨’ 박찬욱 “다양한 관객 해석, 부자된 기분이죠”
박찬욱 감독이 영화계 관객들의 성숙해진 관람 풍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를 비롯해 ‘곡성’(감독 나홍진)까지.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는 예술 혹은 상업예술. 예술은 저마다 다른 가치로 또 다른 관점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미장센이 주는 느낌이나 결말에 대한 해석 역시 관객수만큼 존재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다. 6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몰이 중인 ‘곡성’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