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尹정부가 마련한다는 주거사다리는 '부자' 전용이었나
"부동산 정책은 이권 카르텔의 지배로부터 한 사람, 한 사람의 주거권리와 미래를 지켜내는 헌법정신 수호의 문제", "미래의 중산층으로 성장해나갈 청년층과 무주택 서민의 주거사다리를 복원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시절 발언과 현 정부의 정책 발표 당시 언급된 말이다. '부동산 대선'이라고까지 불렸던 지난 대선에서 승리한 윤석열 대통령에 국민들이 거는 기대는 높았다. 천정부지로 오른 주택가격 탓에 엄두를 못냈지만, 대출규제를 완화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