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취임 100일 넘긴 이재용 회장의 무게
"오늘의 삼성을 넘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꼭 같이 만들자. 제가 그 앞에 서겠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힌 이재용 회장이 지난 3일 회장 공식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회장직에 오른 뒤 이 회장은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상생경영을 전면에 내세우며 협력회사를 챙겼으며 글로벌 경영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에도 힘썼다. 단 올해 경영 환경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