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자동차·배터리 사상최대 실적 '축포'···반도체·디스플레이 '악'
현대차·기아·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인방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제네시스 등 고부가 차종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자동차 업종은 훨훨 날았다. 전기차 수요 확대로 국내 배터리 대표기업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도 작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은 IT제품 수요 둔화 및 메모리 가격 하락, 액정표시장치(LCD) 판가 하락 등 업황 악화로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현대차·기아 나란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