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곤지암리조트에 ‘클로이 로봇’ 운영···비대면 서비스

LG전자가 경기도 광주에 있는 곤지암리조트에 ‘LG 클로이 로봇’을 운영하며 비대면 서비스에 나섰다. 11일 LG전자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서브봇 3대, 홈로봇 2대 등 모두 5대의 클로이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로이 서브봇(선반형)은 곤지암리조트의 중앙 로비와 레스토랑에 각각 1대씩 마련됐다. 중앙 로비에 있는 서브봇은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사탕 등을 나눠주고, 레스토랑에서는 음식을 서빙하거나 식사가 끝난 테이블 그릇들을

[이지숙의 재계 Old&New]“과거는 잊어주세요” 친분 다지는 총수들

국내 5대 기업 총수들이 자주 만나 친목을 다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선대 총수들과 달리 서로 의견을 나누며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는 라이벌 구도로 날을 세웠던 과거와는 다른, 재계 문화의 변화된 모습이기도 합니다. 특히 삼성과 현대차, 삼성과 LG는 사업영역이 겹치며 과거 냉랭한 모습이 연출된 만큼 최근 ‘친목 모임’이 더욱 특별해 보이는데요. 삼성과 현대는 창업주인 고 이병철 선대회장과 고 정주영

LG전자,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박차···르노 우수 공급사로

LG전자는 프랑스 르노자동차에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납품해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르노는 LG전자가 공급한 9.3인치 크기 차량용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의 혁신성을 호평했다. LG전자는 2014년과 2017년에도 르노의 우수 협력사로 뽑힌 바 있다. LG전자는 전기차 조에, 클리오, 캡처, 아르카나(국내명 XM3) 등 르노 그룹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다수 차량에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LG

바이든 정부 출범···4대그룹 주력사업 불리하지 않다

초접전을 펼치던 미국의 대선 레이스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 쪽으로 기울면서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 시대에도 트럼프 정부가 쏘아올린 미중 패권 전쟁의 큰 흐름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고관세 정책과 민간기업에 대한 비논리적 제재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었던 터라, 표면적인 미중 분쟁의 강도는 완화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5일 산업계

LG전자, 이달 말까지 19개 품목 할인···역대 최대 규모

LG전자가 쇼핑 축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이달 말까지 19개 품목을 할인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해 15개였던 행사 참여 품목을 올해 19개로 확대해 참여 규모를 역대 최대로 키웠다. 65형 올레드TV(모델명 OLED65CXCNA)는 출하가 대비 30만원 할인된 289만원에 판매한다. 55형 올레드TV(모델명 OLED55CXCNA) 판매가는 연중 최저인 189만원이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는 출하가보다 24% 낮춘 340만

LG전자 첫 AI 포럼···박일평 사장 “인공지능 기술 확보”

LG전자가 인공지능(AI) 포럼을 매년 한 차례식 열며 관련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1일 LG전자는 인공지능 강국인 캐나다의 인재들과 머리를 맞대고 AI 포럼을 첫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전자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의 ‘AI 포럼 앤 디스커버리 워크숍’을 진행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을 비롯해 LG전자, 캐나다고등연구원(CIFAR)과 토론토대학

이건희 조문한 구광모 “첨단산업 발전시킨 위대한 기업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7일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를 찾아 “우리나라 첨단 산업을 발전시킨 위대한 기업인이라 생각한다”며 고인을 업적을 기렸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제네시스 G90 세단을 타고와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뒤 곧바로 지하 2층에 마련된 빈소로 이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을 만난 구 회장은 약 5분간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빠져나왔다. 구 회장은 어떤 심경으로 빈소를 찾아왔는지 묻는 취재진

LG그룹, 19일부터 한 달간 사업보고회···내년 계획 짠다

LG그룹이 19일부터 내년 사업계획 새판 짜기에 나선다. 16일 LG그룹에 따르면 LG는 오는 19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한 달간 사업보고회를 진행한다. 구광모 회장이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각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사업보고회를 진행했으나 올해 상반기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략했다. 코로나19 비상대응 체제로 각 계열사별 전략 회의

LG 윙, 미국서 성공 시험대

LG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LG 윙’을 미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LG 윙’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국내 판매를 시작하면서 LG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높인 데 이어 해외에서도 소비자 평가에 들어간 것이다. ‘LG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Swivel Mode)’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LG디플 정호영의 자신감 두가지 ‘아이폰12·대형 OLED’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12와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실적 개선의 핵심 사업으로 운영한다. 정호영 사장은 신규 고객사 애플과 TV용 OLED 물량 확대를 앞세워 성장가도에 자신감이 붙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 연말까지 아이폰12에 모바일용 OLED 2000만대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가 일부 스마트폰에 소량으로 OLED를 공급한 적은 있지만 아이폰에 대규모 OLED 공급 물량을 따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