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매각 장기화 조짐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근심
KDB생명 매각 작업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산업은행이 긴장 속에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0여년 만에 성사 직전까지 끌어 온 KDB생명 '새 주인 찾기'가 다시 무산될 수 있어서다. 무엇보다 새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교체설이 제기되는 이동걸 회장으로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오는 4월1일까지 MG손해보험 자산·부채 실사를 진행키로 하면서 금융당국의 KDB생명 매각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