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
상반기 암울했던 SK그룹, 하반기 분위기 바뀐다
SK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를 맡은 주요 계열사들이 하반기 적자 탈출에 속도를 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으나 올해 들어 줄줄이 적자가 이어졌다. 반도체 업황은 한파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으며 배터리와 바이오 관련 계열사도 좀처럼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액 7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