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사 고비 넘긴 LG에너지솔루션, 본격 성장 엔진 켠다
LG화학이 전지사업부문 분할을 확정지으며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설립하고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성장에 속도를 낸다. LG화학은 30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 안건을 승인했다. 이는 LG화학이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지 25년 만이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날 참석률은 77.5%였으며 찬성률은 82.3%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가 거센 가운데 지난 27일 국민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