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권사 당기순익 9조 넘었다···2년 연속 사상 최대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내외 증시 투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수탁수수료와 IB(투자은행)수수료, 자기매매이익 등 전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58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조941억원으로 전년대비 54.2% 증가했다. 2020년 5조8973억원으로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한지 한 해만에 기록을 경신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