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받쳐주고 지주사 지분 사고···CJ 4세 승계작업 ‘착착’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ENM 부사장과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 남매 최근 올리브영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를 통해 거액의 현금을 확보한 데 이어 지주사 CJ의 신형우선주 지분율을 지속 확대하면서 승계를 위한 포석을 마련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이들 남매의 사실상 ‘개인 회사’인 벤처캐피탈에 계열사들이 잇따라 투자하면서 힘도 실어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