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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해외 위험지역 진출기업 대테러 세미나

해외건설협회, 해외 위험지역 진출기업 대테러 세미나

등록 2017.12.25 21:13

김성배

  기자

국토교통부, 국가정보원,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위험지역 진출 우리 기업 대상 테러 위협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1일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관계기관, 단체 및 기업 시큐리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테러 세미나를 개최하고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테러대책 컨설팅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 국정원, 외교부, 산업부를 비롯해 KOTRA, KOICA,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대우건설, LG전자 등 해외에서 법인·지사 및 사업장 등을 운영 중인 기업 등 26개 기관·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함에 따라 중동지역 테러정세가 악화일로에 있는 가운데 이라크·시리아 등의 점령지를 상실하고 지하 테러조직으로 전락한 ISIS가 세력 규합을 위해 크리스마스·연말연시를 계기로 무차별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관계기관은 위험지역에 진출한 기업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하고 △ 해외 사업장 물리적 보안대책 강화 방안(이상희 SK C&C 부장) △ ISIS 쇠퇴 이후 테러공격 유형 변화 추이(윤민우 가천대 교수) △ 해외 사업장 안전관리 요령 및 체크리스트(국정원) 등의 강의와 브리핑을 통하여 기업의 테러 대응역량을 제고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관계기관 및 기업 시큐리티 관계자들은 ISIS 쇠퇴 양상에도 불구, 위험지역 진출 우리 기업 사업장들이 테러 등 다양한 위협 상황을 직면할 수 있다는 현실에 공감하면서 적극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협의체 운영은 물론 평소에도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효율적인 소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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