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농업기술센타, 농촌체험 활동 '호응'

(경남=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김태호 기자)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2009 개정 교육과정 이후 창의적인 체험활동 관련 체험장 연계를 위하여 2012년 전면 토요 휴무제 대비 일환으로 농촌문화체험연구회(회장 신문자, 회원 32명)를 육성하여 체계적인 농촌체험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문화체험연구회는 회원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농촌체험정보장으로서 농촌체험마을 3개소, 농촌교육농장 2개소, 농촌체험장 18개소를 한 자리에 모은 농촌체험포탈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촌문화체험연구회는 농촌체험지도사 과정을 2011년 이수토록 하였으며, 선착순 10개 초등학교를 신청 받아 4월 7일~28일 찾아가는 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기정화식물 알기, 허브야 놀자, 학교 내 상자이용 텃밭 가꾸기, 손수건 쪽물 염색 들이기, 전래놀이, 밀납 이용 양초 만들기 등 학교수업 연계 농업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사 및 학생으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농촌문화체험연구회에서는 어린이날 찾아가는 농촌체험교육장을 운영하여 차세대에게 우리 농촌 문화 체험 교육을 할 계획이다.

주요 체험교육 내용은, 전래놀이 보급 및 우리차 마시기(물안뜰농촌전통테마마을), 곤충체험(파브르 곤충체험학교), 식물체험 및 나무공예(성지체험농장), 허브 토탈체험(배내 허브랜드), 토종벌과 나무 이야기(자연한마당 농촌교육농장), 닭이야기(닭마실농촌교육농장), 젖소가 하는 일(내화체험목장), 친환경 EM 미생물과 친환경 계란(웰팜농장), 전통식문화 만나기(나예의 행복한 발효), 무엇을 먹고 자란 닭이 어떤 알을 낳을까요?(삼보농장), 자연과 함께하기(장선휴녹색농촌체험마을), 풀피리 만들기(농촌체험문화연구회)등 어린이와 함께 교과서 속에 있는 농촌 농업을 실제로 만나는 신나는 체험학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문화체험연구회에서는 자라나는 세대에 농촌 문화 체험과제를 통한 초등학교 교과영역의 효과적 교육 도우미, 식물 및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아동의 정서지능 및 소통능력 향상, 농업활동을 통한 미래 소비자의 농업 이해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도·농 교류, 농촌체험 활동 활성화로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농촌체험포탈(http://amenity.yangsan.go.kr/)을 참고하면 된다.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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