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270여 건의 사업 발굴
이번 보고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행정 여건에 대해 선제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발굴이 주된 내용을 이뤘다. 특히 정부주도의 한국판 뉴딜에 대응한 ‘담양식 그린뉴딜정책 연계사업’을 발굴하는 등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정책 발굴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앞서 담양군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생명존중과 자연보호를 핵심가치로 하는 생태도시 정책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생태도시 정책의 생활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한 ‘담양식 그린뉴딜정책 중기 계획’을 수립 중에 있어 발굴된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는 담양식 그린뉴딜정책을 본격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21년에는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등 마무리에 접어든 현안사업과 ‘고서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월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현안사업이 많은 만큼 추진 중인 사업의 완성도 높은 마무리와 신규 사업의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철저한 사업계획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보고회를 주재한 최형식 군수는 “2021년 군정운영의 핵심가치는 보편적 복지를 구현하는데 있다”고 밝히고, ‘보편적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단계적 복지정책 추진’, ‘주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주민 우선주의 정착’, ‘투명성을 통한 공정가치 실현’ 등 내년 담양군이 나아갈 주요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변화된 생활여건에 적극적 대응을 통해 행정이 지역발전의 선두에 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조직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각종 행정통계의 정확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당부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혁신전략을 구체적으로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정책 운영방향과 사업들이 주민들의 소득과 행복을 키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더 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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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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