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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친환경 체류형 테마학교 ‘호평’

함평군, 친환경 체류형 테마학교 ‘호평’

등록 2019.07.15 15:19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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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에서 먼저 살아보기”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함평군, 친환경 체류형 테마학교 ‘호평’ 기사의 사진

함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체류형 테마학교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체류형 테마학교는 도시 소비자 등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농업과 지역문화․관광․예술이 접목된 테마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초 열린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처음 선보였다.

당시 군은 해당 사업을 지역인구 유입과 미래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재광함평군향우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딸기 수확 및 가공을 체험하는 체류형 테마학교를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광주지회원 30여 명이 15~17일까지 사흘 간 해보면 상모농촌체험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농가에서 ‘단호박 수확체험’을 비롯해 고소득 농업경영전략, 실제 귀농 시 본인에게 맞는 작목선택법 등을 상세히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시책을 적극 홍보하고, 귀농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평생교육원 김인술 원장과 선배 귀농․귀촌인을 강사로 초청 설명회도 가진다.

이향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류형 테마학교는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연간 10여 차례 실시될 예정이다” 며 “이 테마학교는 함평으로 귀농․귀촌의 축소판이자 도시와 농촌의 상생 기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체험해보고 함평의 장점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함평군은 올 연말까지 총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지역 음식 콘텐츠 개발을 위한 플라워푸드 교육장을 농업기술센터 내 3층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30억 원을 들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도 조속히 조성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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