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나상호와 황의조를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는 3-4-1-2 카드를 꺼내 들었다.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공격수 황의조가 나상호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나서 다득점을 노린다. 황인범(아산무궁화)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장윤호(전북)와 이승모(광주)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춘다.
좌우 윙백 김진야(인천)와 김문환(부산)이 나서고, 스리백 황현수(서울)-김민재(전북)-조유민(수원FC)이 출전한다.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골문을 지킨다.
13일 대표팀에 합류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유럽파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은 교체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주장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면서 주장 완장은 부주장인 장윤호에게 돌아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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