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관계자는 4일 “일각에서 제기된 대한축구협회의 스콜라리 접촉설은 사실 무근임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최근 브라질 언론 ‘글로보스포르테’는 “스콜라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과 이집트가 후보”라면서 “한국과 이집트는 스콜라리 감독 선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집트축구협회와 스콜라리 감독이 조만간 미팅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집트축구협회는 스콜라리 감독이 영입을 통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통과와 우승은 물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도 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콜라리 감독의 영입을 원하는 한국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맞붙어 탈락했다”라며 “비록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독일과 최종전에서 2-0으로 이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맛본 명장이다. 2012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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