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천면 취약계층 위해 연탄 1600장 직접 배달도 나서
이날 후원된 연탄은 한마음축구센터 선수들이 병천면 취약계층 4가구에 각 400장씩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선수들은 이날 봉사를 시작으로 1년에 1~2번 정기적인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연탄을 후원 받은 한 어르신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직접 연탄을 가져와 전달해주니 더욱 고맙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연탄을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재 감독은 “축구센터 선수들이 소외된 우리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 한마음고등학교 재학생을 주축으로 창단된 한마음축구센터는 현재 33명의 한마음고등학교 학생과 5명의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issue3589@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