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연구원은 “연준의 보다 강화된 정책 스탠스 확인했다”며 “ECB(유럽중앙은행) 회의 결과와 결합하며 강달러 우려 자극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ECB의 자산 매입 규모 축소 연장 자체는 큰 부담 요인이 아니었으나 금리 인상을 내년 중반까지 미루겠다는 언급을 하며 강달러 요인을 제공했다”며 “더불어 브라질의 경우처럼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신흥국의 환율에 대한 부담까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당분간 환율 발 변동성 불가피해 방어적 대응 필요하다”며 “최근에는 위안과 원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G2간 무역 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는 데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 대내외적 요인들의 결합에 의해 당분간 환율 시장의 변동성은 증시의 변동성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당분간 방어적인 스탠스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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