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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난해 미국인 사업가 통해 북미정상회담 의향 타진

북한, 지난해 미국인 사업가 통해 북미정상회담 의향 타진

등록 2018.06.17 21:51

이어진

  기자

17일 연합뉴스는 뉴욕타임스를 인용해 지난해 여름 북한이 미국인 사업가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에게 북미정상회담 의향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사는 미국인 사업가 가브리엘 슐츠가 막후 채널의 형성에 관련돼 있다. 슐츠는 북한의 한 최고위급 관리가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추진할 비밀 채널을 찾고 있었다. 광산업으로 부를 쌓은 집안 출신 슐츠는 사업차 수차례 북한을 방문했왔다.

슐츠는 쿠슈너 보좌관을 만나 북한 측의 대화 의향을 전달했다. 그러나 쿠슈너 보좌관은 자신이 직접 북한과의 비밀 대화에 나서는 대신 당시 중앙정보국 국장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현 국무장관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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