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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정책보좌관에 노동계 인사 이례적 영입

김동연, 정책보좌관에 노동계 인사 이례적 영입

등록 2018.06.17 19:39

주혜린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동연 경제부총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기획재정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부가 아닌 기재부가 노동계 인사를 정책보좌관으로 영입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기재부에 따르면 조상기씨는 올해 5월 4일 기재부 별정직 공무원인(3급 부이사관) 정책보좌관으로 임용돼 활동하고 있다.

앞서 그는 올해 1월 기재부 연구원 채용 공채에 응모해 ‘고용·노사관계 자문관’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그 후 전문성을 인정 받앙 정식 채용 절차를 거처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됐다. 조상기 정책보좌관은 노동일보와 매일노동뉴스 기자, 노사발전재단노조 위원장,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부총리는 정책보좌관을 3명까지 채용할 수 있다. 기재부는 박지운 더불어민주당 전 조세전문위원과 기재부 정책통인 김정관 국장에 이어 조상기 보좌관을 임명해 3명의 자리를 모두 채웠다. 과거 사례를 보면 보통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의 경제학 박사나 정치인 등이 주로 임명됐다.

이번 노동계 인사 영입은 중대 현안으로 대두된 일자리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김 부총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자리 정책 등과 관련해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 적합한 인사”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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