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감독은 16일 오후(현지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 현지 숙소인 쿨리빈 파크 호텔에 도착해 “오스트리아에서는 버스로 장시간 이동하는 등 피곤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오면서 컨디션 조절을 잘하며 훈련이 생각보다 잘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붙다 보니 표정이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이어 “로드맵에 있는 훈련을 진행했고, 순조롭게 잘 마무리했다고 보시면 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선전을 다짐했다.
우리 대표팀은 17일 공식훈련과 기자회견을 한 뒤 18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9시) 스웨덴과 조별리그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F조에는 영원한 우승 후보 독일과, 중남미 강호 멕시코가 있기 때문에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 가능성이 커진다는 게 한국 대표팀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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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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