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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6개 은행 채용비리 38명 기소···전·현직 은행장 등

檢, 6개 은행 채용비리 38명 기소···전·현직 은행장 등

등록 2018.06.17 09:45

수정 2018.06.17 09:55

이보미

  기자

사진 = 연합뉴스.사진 = 연합뉴스.

검찰이 국민·하나·우리·부산·대구·광주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채용비리를 수사해 4명의 은행장 포함 총 38명을 기소했다.

대검찰청 반부패부(김우현 검사장)은 이같은 각 지방검찰청에 진행된 은해권 채용비리 중간 수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은행별로는 성세환(66) 전 은행장 등 7명이 불구속 기소 되고, 3명이 구속기소된 부산은행이 기소 대상자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박인규(64) 전 은행장을 포함해 8명이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은행 ▲2명이 구속기소 되고 5명이 불구속 기소된 하나은행 ▲이광구(60) 전 은행장을 포함해 6명이 불구속 기소된 우리은행 ▲총 5명이 재판에 넘겨진 국민은행 ▲양모(54) 전 부행장과 서모(52) 전 부행장 등 4명이 기소된 광주은행 순이었다.

채용비리 건수는 국민은행이 368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 239건, 우리은행 37건 등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수사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서울북부지검 등 6개 검찰청에서 동시다발로 수사를 벌였다. 또 올 5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한은행 채용비리 수사자료를 넘겨받아 서울동부지검이 수사 중이다.

대검 반부패부 측은 재판 중인 채용비리 사건은 철저한 공소유지를 통해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고, 수사 중은 신한은행 채용비리 사건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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