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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SBS 축구 해설가 데뷔···“16년 전 오늘, 운명 같다”

[월드컵]박지성, SBS 축구 해설가 데뷔···“16년 전 오늘, 운명 같다”

등록 2018.06.15 09:35

수정 2018.06.15 10:31

김선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박지성, SBS 축구 해설가 성공적 데뷔. 사진=SBS‘2018 러시아 월드컵’ 박지성, SBS 축구 해설가 성공적 데뷔. 사진=SBS

박지성이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에서 성공적인 축구 해설가 데뷔를 마쳤다.

월드컵을 앞두고 SBS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박지성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개막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를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현장 중계했다.

경기에 앞서 박지성 해설위원은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루즈니키 경기장 앞에 섰다. 이에 SBS 박지성 해설위원이 해설자로 데뷔전을 갖는 소감을 밝혔다.

배성재 캐스터는 박지성 해설위원에게 “운명인 것 같다. 16년 전 오늘 월드컵 데뷔 골을 터뜨리면서 우리나라를 16강 진출시켰다. 오늘 해설자 데뷔전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성 해설위원은 “시간이 그렇게 흘렀다. 아직도 그 골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기분 좋은 날 해설자로 데뷔하게 돼 좋은 출발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선수로서 경험했던 것들을 시청자들에게 해설자로 전달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선수가 아닌 다른 신분으로 경기장에 오는 것이 처음이다. 보는 것도 처음이라 새롭다. 나 역시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은 러시아의 5-0 승리로 끝났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스웨덴 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펼쳐진다. 이후 24일 0시에는 멕시코와 경기를 치르며, 오는 27일 오후 11시에는 독일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룬다.

SBS는 개막전을 비롯한 한국팀 전 경기를 SBS의 간판 캐스터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지성 해설위원을 내세워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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