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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한국거래소 “남북경협주, 영업실적 저조하고 당기순이익 적자인 기업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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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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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제공)

중소형주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
개인 투자자 비중 89%로 대다수

남북경협주 분석 결과 대다수 기업이 영업실적이 저조하고 당기순이익이 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한국거래소는 최근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남북경협테마주의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이 지속돼 관련 테마주 주가 및 영업실적 등을 비교한 결과 남북경협주의 평균 영업이익은 98억원(2017년 결산 기준)으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평균 영업이익의 14.4%에 불과한 수치이며, 당기순이익은 평균 138억원의 적자로 나타났다.

남북경협테마주는 올해 초부터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등세를 보였다. 실제 시장전체 지수는 지난 달 15일 기준 101포인트에 불과하나 경협테마주는 207포인트까지 뛰어올랐다.

거래소에 따르면 남북경혐 테마주의 1사당 평균 시가총액은 2703억원으로 시장 전체 1사당 평균 시가총액인 8934억원의 30.3% 수준이다. 이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중심으로 남북경협 테마주가 형성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 비중 역시 개인투자자가 89%를 차지하며 시장 전체 78.8% 보다 10.2%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비중은 10.4%에 불과 시장전체인 20.1% 대비 절반 수준이 불과했다.

하루 중 주가 변동성은 5.4%로 시장 전체 3.3% 보다 2.1% 높게 나타났다. 5월의 경우 남북경협테마주의 주가 변동성이 9.7%까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일평균 VI발동 횟수도 12.9건으로 전체 VI발동횟수 160.1건의 8.1%를 차지했다. VI란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때 일정 시간 동안 단일가매매로 전환되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테마주 종목수가 전체 2.9% 수준이나 시장경보 발동 횟수는 시장 전체의 14.9%로 집계, 남북경협테마주의 시장경보 발동 비중이 높았다.

이에 대해 거래소 측은 “남북경협테마주는 대기업보다 중소형기업으로 평선되는 경향이 있으며 개인투자자 비중이 90% 내외로 매우 높아 과도한 투기적 수요 유입에 따른 뇌동매매로 주가 급등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용융자 비중이 높아 주가 하락 때 반대매매로 주가 하락이 가속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거래소는 “실질 남북경협 수혜주인지 여부에 대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며 막연한 기대심리에 편승하기 보다는 향후 기업 실적이 뒷받침될 수 있는지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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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람 기자ja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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