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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이쿼녹스 공개 ‘SUV’ 라인업 재편.. “판매 63% 끌어올린다”

[부산모터쇼] 쉐보레 이쿼녹스 공개 ‘SUV’ 라인업 재편.. “판매 63% 끌어올린다”

등록 2018.06.06 22:47

수정 2018.06.07 07:13

윤경현

  기자

이쿼녹스 부산서 공개SUV 라인업 공개.. 향후 출시 발표“SUV 美 성능·가치 확인.. 기대해달라”

쉐보레는 부산모터쇼 전야제를 개최했다. 이날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와 대형 SUV 트래버스,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을 공개했다. 사진=윤경현 기자쉐보레는 부산모터쇼 전야제를 개최했다. 이날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와 대형 SUV 트래버스,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을 공개했다. 사진=윤경현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로 재편하면서 판매 비중을 6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6일 한국지엠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언론 대상 부산모터쇼 전야제를 개최했다.

이날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올해 1~5월 기준으로 SUV 모델의 내수 판매 비중 현재 13.7%선이지만 향후 63%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쉐보레는 1935년 SUV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뒤 글로벌 SUV 시장 성장을 주도해왔다”라고 덧붙였다.

쉐보레는 이 자리에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대형 SUV 트래버스,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을 공개했다.

쉐보레의 SUV 라인업 공개는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상승세에 있는 SUV 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판매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5년 간 15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SUV 제품군을 확대, 내수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쉐보레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면모로 고객 요구에 부응할 것이며 차기 국내 생산 모델은 물론, SUV 최대 격전지인 미국 본토에서 성능·가치가 확인된 쉐보레 SUV의 국내 시장 출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쉐보레 이쿼녹스의 판매 가격은 내일(7일)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발표된다. 이와 함께 상세 제원, 시판 발표를 시작으로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대형 SUV 트래버스는 빠르면 연내 국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시행한 쉐보레 온라인 고객 설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대형 SUV ‘트래버스(Traverse)’는 경쟁 모델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세련되고 진보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첨단 기술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래버스의 광활한 실내 공간은 미국시장 기준 동급 최대 3열 레그룸, 트렁크 적재용량과 탑승인원수를 모두 만족시키며 압도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트래버스의 3열 레그룸은 850mm 에 달하며 트렁크 적재용량은 최대 2781리터, 탑승인원은 2열 시트 구성에 따라 8명까지 수용한다.

 
이번 부산모터쇼에 출품된 트래버스는 최고급 버전으로 새로 출시한 하이 컨트리(High Country) 모델이다.  

트래버스 하이 컨트리는 20인치 유광 휠, 하이 컨트리 전용 배지, D-옵틱 헤드램프, 트윈 클러치 AWD 시스템을 채택했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브라운 색상의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 3열 자동 폴딩 시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스페셜 인테리어 소재가 적용된다.

 부산모터쇼의 SUV 하이라이트로 중형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꼽힌다. 콜로라도ZR2는 정통 오프로더를 지향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서스펜션과 휠·타이어가 튜닝된 최고급 모델이다.

쉐보레 관계자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한 이후 시장 반응을 살펴본 뒤 중장기적으로 픽업트럭 국내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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