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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수 여론조사, 최승준 48.8% 유승근 40.8%

[6.13지선] 강원 정선군수 여론조사, 최승준 48.8% 유승근 40.8%

등록 2018.05.28 17:09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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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1선거구, 장덕수 40.9% 김기철 38.8% 도의원 2선거구, 나일주 46.3% 차주영 35.9%

 강원 정선군수 여론조사, 최승준 48.8% 유승근 40.8% 기사의 사진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강원 정선군수 후보간 여론조사에서 최승준 후보가 유승근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가 자유한국당 유승근 후보를 8.0%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선지역의 정당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9.8% 앞서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선거구 도의원 후보간 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장덕수 후보가 김기철 후보에 2.1%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2선거구는 나일주후보가 차주영 후보에 10.4%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선군수 후보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는 48.8%의 지지도를, 자유한국당 유승근 후보는 40.8%의 지지율을 보여 최승준 후보가 오차범위(±3.8%p)를 상회하는 수준의 우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최승준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양 후보 간 지지도 편차는 20대(19세~29세)에서 25.0% 포인트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60세 이상은 0.7% 포인트로 적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최승준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최승준 후보와 유승근 후보간 지역별 지지도 편차는 사북·남면에서 17.9% 포인트로 가장 컸고, 고한·신동이 8.4%P, 정선·화암이 5.9%P, 북평·여량·임계 지역은 1.1% 포인트로 가장 적었다.

 강원 정선군수 여론조사, 최승준 48.8% 유승근 40.8% 기사의 사진

◇도의원 후보

강원도의원 선거 1선거구(정선·화암·여량·북평·임계)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덕수 후보(40.9%)가 자유한국당 김기철 후보(38.8%)를 2.1%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장덕수 후보가 각각 13.2% 포인트, 21.6% 포인트 앞서는 반면, 3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김기철 후보가 16.2% 포인트, 7.7%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정선읍·화암면에서 장덕수 후보가 47%의 지지율을 보여 김기철 후보(35.1%)를 11.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북평·여량·임계에서는 김기철 후보가 44.1%의 지지율로 장덕수 후보(32.2%)를 11.9%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의원 선거 2선거구(고한·사북·신동·남면)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나일주 후보가 46.3%의 지지도를 자유한국당 차주영 후보는 35.9%의 지지도를 보여 10.9% 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는 나일주 후보가 큰 폭으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오차범위(±5.5%p)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차주영 후보가 44.6%로 나일주 후보(39.6%)를 5% 포인트 앞서는 것 외에 나머지 20~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나일주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나일주 후보가 고한·신동 8.1% 포인트, 사북·남면 12.7%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정당지지율, 민주당 42.6%·한국당 32.8%

강원 정선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6% 자유한국당이 32.8%로 더불어민주당이 9.8%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압승한 결과와 달리 지역에서 홍준표 후보가 소폭 앞섰던 것과 대비된다.

정권 교체 후 1년 사이 정선 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확장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바른미래당(3.7%) 정의당(2.7%) 민주평화당(1%)은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간 지지율 격차는 정선읍·화암면이 12.6% 포인트, 고한·신동읍이 12.1% 포인트로 컸고, 북평·여량·임계 8.6%P, 사북·남면 4.6%P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정선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정선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654명(도의원 1선거구 335명, 2선거구 319명)을 대상, 지난 24일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휴대전화 가상번호 추출 40%, RDD 유선 60%). 2018년 4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응답률은 5.1%(유선 4.9%/무선 5.4%)이다. 군수 후보와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8%p, 1·2선거구 도의원 후보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5.4%와 ±5.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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