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은 물론 수익형 분양시장에도 '3최(最)'마케팅이 뜨고 있다.
초강력 주택규제와 저금리의 지속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자 덩달아 수익형 부동산 분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최대(最大), 최고(最高), 최초(最初)'를 내세워 뚫어보려는 전략이다.
해당 지역에서 최초 공급이나 규모가 가장 크거나 층수가 높고 브랜드 일수록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작용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가투자에서 일부 최초 공급은 상징성이 적지 않다. 업종 및 임차인 선점효과는 물론 대부분 입지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실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 처음으로 공급됐던 상가인 ‘카림애비뉴 동탄’은 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100% 완판 할 만큼 인기가 높았으며, 용인시 기흥구에서 공급된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분양 개시 3개월만에 분양이 100% 마감된 바 있다.
초대형이나 대단지의 경우 상가나 오피스텔의 경우 원-스톱 생활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기본적으로 대단지 상가가 갖고 있는 입주민 수요 독점은 외부 유동인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심상업시설의 장점 또한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단지 오피스텔일수록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질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의 경우 관리비 부담이 큰 편으로, 단지 규모가 클수록 절감되는 효과가 있고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세입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일부 최고층 오피스텔도 인기다. 주거기능이 강조되는 오피스텔의 특성상 초고층 오피스텔은 뛰어난 조망권으로 선호도가 높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견인한다. 이에 따라 주변 일대의 스카이라인과 시세를 주름잡는 ‘랜드마크’의 역할도 감당한다.
실제 일부 분양성적도 좋았다. 현대건설이 지난 4월, 경기도 안양시에서 분양한 초고층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622실 모집에 6만 554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로 조기 완판됐다. 이 단지는 안양시 최초로 스카이브릿지 설계가 도입되며, 미세먼지 샤워부스와 안면인식 시스템도 지역 내 최초로 들어선다.
경동건설산업은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동 내 최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상가 복합건물인 경동 미르웰시티 지원상가를 6월에 분양한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에서 맡았으며 연면적 7만2526.83㎡,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투자자와 임차인 선호도가 높은 1층에만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미 스타벅스, 올리브영, 뚜레쥬르, 은행 등이 입점이 확정되어 있다. 상가 추천업종으로는 금융기관, 베이커리, 전문음식점, 커피전문점, 분식점, 문구점, 중개업소 등이 있으며 3.3㎡당 분양가는 2400만(부가세 별도)~2700만원(부가세 별도)선으로 계약금 10%에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 예정으로 경동 미르웰시티는 신설될 장기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역세권에 위치한다. 따라서 김포도시철도와 김포공항 지하철 환승을 통해 김포시청 7분, 킨텍스 12분, 김포공항 19분, 여의도역 30분 이동이 가능하다. 김포김포고속화도로(김포한강로)와 자유로를 비롯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용이해 서울 및 도심 접근성이 양호하며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강산건설은 서울 중구 명동에 자리하는 오피스텔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가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총 300실 일대에서 최대 규모로 95%가 소형평형과 전용률 평균 54.6%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1~3, B, C, D의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트리플역세권으로 서울 2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4호선 명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광역버스노선이 지나는 입지로 서울은 물론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구축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밀리오레, CGV, 국립극장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고, 중부경찰서, 백병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입주한 충무로 인근 ‘엘크루메트로시티’는 지난 5월 전용 26㎡가 2.5억원, 전용 28㎡은 전세 2억원에 거래됐다. 임대수요도 보증금 1000만원, 월임대료 90~100만원 수준으로 시세와 임대료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4-1블럭에 공급되는 대방디엠시티는 지하 5층~최고 지상 45층 6개동, 아파트 494세대와 오피스텔 1144세대, 영화관을 비롯한 상업시설 232실로 구성되어 있는 초대형 주거상업복합대단지이다. 특히, 대방디엠시티 오피스텔은 원룸형 오피스텔 826세대, 아파트형 오피스텔(아파텔) 전용면적 84㎡타입 31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을 마지막으로,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마무리됐다.
대우산업개발의 이안큐브 복합상가(가칭)는 충남 서산테크노밸리 중심상업지구 C1블록에 조성되는 ‘이안큐브’ 오피스텔 내 상가다. 1만㎡ 규모의 서산 테크노밸리에 최초로 공급되는 대형상가다. 오피스텔 1, 2층에 들어서는 이 상가는 서산 테크노밸리에 자리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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