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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형 사장 선임 의결···내달 8일 임시주총 개최

대우건설, 김형 사장 선임 의결···내달 8일 임시주총 개최

등록 2018.05.24 16:25

수정 2018.05.25 15:45

김성배

  기자

대우건설 김형 사장 후보자.대우건설 김형 사장 후보자.

김형 대우건설 사장 후보자 선임 안건이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달 8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24일 열린 임시 의사회에서 다음달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다음달 8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리는 임시 주총에서 김 후보자가 주주들의 승인을 받으면 김 후보자는 공식적으로 임기 3년의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외에도 김창환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된다.

그러나 그동안 노조가 김 후보의 사장 선임에 반대의 뜻을 피력해왔다는 점에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대우건설 노조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김 후보자가 호주로이힐 프로젝트, 국내 지하철 9호선 '싱크홀 사건' 등 부실공사로 회사에 거대한 손실을 끼친 전력이 있고, 뇌물공여로 검찰의 수사를 받은 적이 있어 기본적인 도덕성조차 결여돼 있다고 주장해왔다.

전날에는 산업은행 인근에서 김 후보자의 사장 선임 반대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사추위는 김 후보자의 뇌물공여 사건은 무혐의로 인정돼 기소한 사실이 없고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의 전결 책임 위치에 있지 않았으며, 지하철 9호선 싱크홀 발생사고 책임자라는 주장도 일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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