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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구본무 별세]‘40세 총수 데뷔’ 구광모···재계 20~30대 경영권 승계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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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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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로 구광모 상무가 경영권을 물려받게 되면서 20~30대 나이에 총수직에 오른 재계 인사가 한 명 더 늘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총수 중 가장 젊은 나이에 경영권을 승계한 인물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다. 그는 2981년 한국화약그룹(현 한화그룹) 설립자인 아버지 고 김종희 전 회장이 타계하자 29세의 나이로 회장이 됐다.

이후 올해까지 38년째 최장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30대에 경영권을 물려받은 총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이다.

최태원 회장은 고 최종현 전 회장이 1998년 타계하자 38세 나이에 SK㈜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몽준 이사장은 1987년 36세에 옛 현대그룹 소속 현대중공업 회장을 맡았다. 이후 정계 진출과 함께 1991년 현대중공업 고문을 끝으로 경영 일선으로 물러난 뒤로 현재까지 현대중공업그룹 최대주주로 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001년 현대백화점 기획실장 이사로 입사한 뒤 2006년 부친인 정몽근 전 회자잉 명예회장에 오르며 경영일선에 물러난 이후 2007년 35세의 나이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40대에 경영권을 물려받은 인물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이다.

이건희 회장은 1987년 창업주 이병철 회장 타계 직후 45세 나이에 삼성그룹의 2대 회장에 올랐다.

이건희 회장이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상에 누운 뒤론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0세의 나이에 새 총수가 됏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2017년 부친인 조석래 전 회장이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49세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 회장은 1997년 효성T&C 경영기획팀 부장으로 입사해 1998년 ㈜효성 전략본부 이사를 거쳐 2000년 상무, 2001년 전무, 2003년 부사장, 2007년 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수업을 받았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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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희 기자lj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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