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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꿀팁]‘뗐다 붙였다···’ 헷갈리는 의존 명사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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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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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하기가 그렇게 어렵다는 한글 띄어쓰기. 그중에서도 뗐다 붙였다를 왔다 갔다 하는 몇몇 의존 명사의 용법은 특히 헷갈리기 쉬운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뿐 = ‘뿐’은 용언의 관형사형 ‘~을’ 뒤에서 따름이란 뜻을 나타낼 때는 의존 명사로 띄어 쓰지만, 체언 뒤에서 한정의 의미로 사용할 경우에는 접미사가 돼 붙여 씁니다.

(의존 명사)보기만 했을 뿐인데.
(접미사)정말 너뿐이야.

‘차’(次), 복수를 나타내는 ‘들’도 용법은 같습니다.

(의존 명사)집에 들렀던 차에 배를 채웠다.
(접미사)연수차 한국을 떠났다.

(의존 명사)오곡은 쌀, 보리, 콩, 조, 기장 들을 말한다.
(접미사)맛있는 음식들

◇ 만큼 = ‘만큼’도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서 그런 정도로 혹은 실컷이란 의미를 나타내면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쓰고, 체언 뒤에서는 조사가 되기에 붙여야 하지요.

(의존 명사)할 만큼 했지만
(조사)기대만큼 결과가 안 나왔다.

‘대로’와 ‘만’도 마찬가지 용법.

(의존 명사)발 닿는 대로 걸었다.
(조사)법대로 합시다.

(의존 명사)2년 만에 돌아왔다.
(조사)나만 없고 다 있어.

◇ 지 = 많은 이들이 어려워하는 ‘지’ 또한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서 시간의 경과를 뜻할 때는 의존 명사가 돼 띄어 씁니다. 반면 어미의 일부가 되는 때는 붙이는 게 맞습니다.

(의존 명사)헤어진 지 일주일이 지났다.
(어미)얼마나 보고 싶은지.

‘데’ 역시 동일하게 이해하면 됩니다.

(의존 명사)콩 심은 데 콩 난다.
(어미)네가 뭔데 나한테 이러는데.

◇ 판 = ‘판’의 경우 수 관형사 뒤에서 승부를 겨루는 일의 수효를 나타낼 때는 의존 명사로 역시 띄어 씁니다. 단 다른 명사와 함께 합성어를 이룰 경우에는 붙여 써야 하지요.

(의존 명사)한 판 벌여볼까?
(명사)난장판이네.

어떤가요? 헷갈리는 의존 명사, 이제 좀 쉬워졌나요?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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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인 기자sile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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