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연간 140억원총 3500억 규모 신규 매출예상
대한상선은 이번 계약으로 2020년부터 연간 약 140억원, 25년간 35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기간 동안 2만 DWT(재화중량)급 선박 2척을 이용해 약 7000만톤의 발전용 유연탄을 운송하게 된다. 선적항은 보령화력 선적부두이며 하역항은 신서천화력 하역부두이다.
대한상선이 전용선으로 투입하게 될 선박 2척은 셀프언로더(Self-Unloader)를 장착해 선박에 선적된 유연탄을 자체 하역할 수 있으며 육상전원수전설비(AMP)가 장착된 최첨단 친환경 선박으로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할 계획이다.
김칠봉 대한상선 사장은 “이번 수주는 무엇보다 대한상선이 전용선 전문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행능력과 경영상태를 인정 받은 결과”라며 “최근 국내 조선소들이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해운산업과 조선 산업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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