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묘지로 승격한 대구 신암선열공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1일 '국립신암선열공원'으로 문을 열었다.
1일 오후 2시, 국립신암선열공원 야외광장에서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립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승격을 기념하고 안장된 독립유공자를 추모하며,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통해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국립신암선열공원 개원식’이 열렸다.
개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정종섭·정태옥·김상훈·이철우·홍의락 의원 등을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열들의 신위를 모신 단충사 참배에 이어, 공원에 안장된 52분의 독립유공자 모두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는 '롤콜'은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대구 동구 신암동 산27-1번지 일대 3만6800㎡의 규모로 독립유공자 52분(건국훈장 독립장 1명, 애국장 11명, 애족장 32명, 대통령표창 4명, 서훈 미취득 4명)이 안장되어있는 대한민국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이다.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지 승격은 2017. 7. 5. 대구지역 국회의원인 정태옥의원 외 28명이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안’을 발의하면서 절차가 진행되었다.
2017. 9. 21. 소관 상임위, 9. 27. 법사위, 9. 28. 제354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0. 31.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안’이 개정되면서 2018. 5. 1. 시행, 국립묘지로 승격되었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1955년 남구 대명동 시립공동묘지 일대에 산재해있던 독립유공자 묘역을 현재 위치에 이전하면서 집단묘역으로 조성되었다.
1974년 경상북도에서 대구시로 관리권이 이양되면서 대구시가 1982. 2. 13. ‘대구광역시 선열묘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하였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1986년부터 1987년까지 묘역성역화를 위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2011년에는 정문조형물 설치, 광장 바닥교체, 단충사 내․외부정비, 공적비 설치 등 재정비 사업을 하였다.
특히, 민선6기에는 2017년부터 2018년 4월까지 16억 원을 반영하여 묘역잔디 전면 교체 및 잔디식재지 생육환경 개선, 휴게시설․보행로 개선, 관리사무소․화장실 리모델링 등 노후화된 시설물을 재정비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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