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아파트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지면서 지역에 첫 출사표를 낸 일부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에 관심이 높다. 지역에 첫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는 희소성과 상징성이 크고, 지역민들에게 자사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품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만큼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GS건설이 강원도 춘천시에 자이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춘천파크자이’는 이달 전용 84㎡가 3억 1650만원(20층)에 거래됐다. 분양 한지 3달도 채 안돼 분양가(2억 7830만원) 대비 3820만원(13.7%)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춘천시 아파트 매매가가 보합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지역에 첫 선을 보인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지난해 7월 포스코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첫 더샵 브랜드를 선을 보인 ‘장암 더샵’ 전용 84㎡(12층) 역시 이달 4억 2991만원에 거래되며 전매가 가능해 진지 2개월 만에 분양가(3억 8010만원) 대비 4981만원(13.1%)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는 이 기간 동안 의정부(0.12%) 아파트 값 상승률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일부 분양시장에서도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다. 예컨대 대림산업이 이달 청약을 받은 순천 첫 e편한세상 아파트, ‘e편한세상 순천’은 486가구 모집에 7558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1순위 평균 경쟁률 15.55대 1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정’도 구미시에서는 처음으로 공급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1순위에서 총 504가구 모집에 3399명이 몰리면서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봄 분양시장에도 지역 첫 출사표 낸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도 안양시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안양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이’ 브랜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로 이 중 791가구(예정)가 일반에 분양된다. 국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단지 맞은 편에 명문 학군인 신성고 및 신성중학교가 있고,
현대건설은 오는 5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일대에 군포시 첫 ‘힐스테이트’ 단지인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으로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가구와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총 1482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연결돼 있다.
삼호는 27일 대전 대덕구 법동1구역 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대전법동’의 견본주택의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대덕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최고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0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4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한화건설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에서 ‘익산 부송 꿈에그린’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익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꿈에그린’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4개 동, 전용면적 59~135㎡, 총 626가구 규모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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