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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즈벡서 5748억 규모 발전소 공사 따내(상보)

현대건설, 우즈벡서 5748억 규모 발전소 공사 따내(상보)

등록 2018.04.03 10:32

김성배

  기자

현대건설, 우즈벡서 5748억 규모 발전소 공사 따내(상보) 기사의 사진

현대건설이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이 발주한 5748억원 규모 발전소 공사를 따냈다.

3일 현대건설은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지역에서 450MW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레젝트인 나보이 450MW CCPP 3단계 공사의 낙찰통지서(LOA)를 지난 2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 계약기간은 NTP 발급일부터 38개월이며, 발주처는 JSC Uzbekenergo(우즈벡 전력청)이다. 총 계약금액은 약 5748억원(5억4000만 달러)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 지분율은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발주한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이 안정적인 프로젝트다. 같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도 우즈벡에 이미 진출해 있다. 공사 성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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