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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중견건설 파헤치기-⑥신영]차세대 먹거리··· MBC부지 개발에 쏠리는 눈

  • 등록  :
  • 2018-04-03 06:34
  • 수정  :
  • 2018-05-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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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CI.

임대주택·복합개발 등 사업 다각화 총력
1조 2000억원 규모 MBC부지 개발 사업

자체 브랜드 ‘지웰’을 보유하고 있는 신영이 기존 아파트와 오피스텔에만 집중했던 사업 유형을 도시 재생 사업과 함께 임대주택 사업 영역까지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MBC부지 개발사업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여의도 옛 문화방송(MBC)부지 개발사업은 당시 사업설명회 때 20여 개가 넘는 기업들이 눈독을 들였던 알짜배기 개발 부지다. 지난해 6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신영을 필두로 신영·NH투자증권·GS건설으로 컨소시엄이 이뤄졌다. 신영은 사업비 조달과 사업구조 수립 등 전체적인 개발 계획을 맡았다. 개발 사업은 지주공동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개발사업지는 1조2000억원의 수준의 대규모 사업이다.

신영은 해당 부지를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가 한 곳에 들어서는 복합형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1만 7795㎡에 달하는 부지에 건물 총 4개동을 짓고, 주상복합 40%, 오피스텔 30%, 오피스 30%의 비율로 개발한다. 역세권 입지와 일부 세대의 한강 조망권, 여의도 내 오피스텔 및 상가 공급 현황 등 인근 지역의 수요 공급에 따라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신영은 주상복합 건물과 오피스텔을 분양해 사업비를 회수할 게획이다.

현재 해당 사업지의 가장 큰 관심사는 브랜드다. 신영은 ‘지웰’, GS건설은 ‘자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를 인용한 컨소 브랜드를 내보일 가능성과 함께 제3의 새 브랜드로 할지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선정에 대한 구체적인 확정 사안은 오는 하반기 쯤 나올 예정이다.

신영 관계자는 "현재 브랜드 선정은 논의 중이며 하반기 중으로 확정이 날 것이다"며 "구체적으로 아직 확정은 안나고 있지만 자체 브랜드를 겸비한 컨소 브랜드를 반영할지, 제3의 새 브랜드를 내놓을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컨소시엄간의 협의를 통해 브랜드 선정을 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신영이 자사 브랜드를 인용할 경우 브랜드 홍보와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컨소시엄으로 이뤄지는 사업지이다 보니, 브랜드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것이 신영 측의 입장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규모 복합개발 경험을 갖고 있는 신영과 여의도 파크원의 재원조달을 성공시킨 NH투자증권, 파르나스타워의 성공사례를 보유한 GS건설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기대가 되는 사업지이다"며 "신영의 개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인 (MBC부지)개발 프로젝트인데, 해당 개발 사업지의 성공 여부가 신영의 사업 다각화 분야 진출의 성공 여부로까지 점쳐 질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울 여의도 옛 문화방송(MBC) 부지 개발 신영 컨소시엄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밝혀졌다. 신영 관계자는 "내달 초 PFV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EV 설립 절차가 마무리된 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지의 착공 시기는 2019년 초로 예정됐다. 준공은 2022년 하반기 예정이다.

한편 신영은 지난해 부터 사업 다각화를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해 임대주택에만 활용하는 ‘지웰 홈스’라는 브랜드를 별로도 론칭하며 임대 사업 부문에도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에 지웰이 보유한 이미지에 임대주택 특성을 더한 업그레이드된 브랜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에 신영이 만든 첫 민간 임대주택 사업인 ‘지웰홈스 동대문’이다. 신영의 첫 임대주택 사업으로 신영이 개발을 맡았고 신영건설이 시공, 신영에셋이 임대 관리와 운영을 담당한다.

신영은 구도심 개발를 필두로한 복합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분양한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인천 구월 지웰시티 프로젝트를 진행.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아파트 376가구, 오피스텔 342실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다.

최근 신영은 단독주택 시장에도 진출했다. 신영은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 평택시 용죽지구에 기존 아파트와 단독주택 장점을 살린 218가구 타운하우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 아파트 분양 사업이 아닌, 단독부택 분양 사업으로 사업 유형을 바꾸는 틈새시장을 노렸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신영은 임대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계열사 신영에셋이 부동산 종합관리를 맡긴다. 새로운 주거형태 다양화를 대비해 임대주택을 사업 출구로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신영에셋은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임대관리형 예비인증을 받았다.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로 핵심기업과 둘 이상의 업체를 연계해 부동산 개발과 임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진행해 나간다.



손희연 기자 f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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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연 기자fela@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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