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스코비, 바이오신약 ‘아피톡스’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

인스코비가 연일 신고가 랠리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 배경에는 바이오신약 ‘아피톡스’를 향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인스코비는 전일 대비 17.85% 오른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보인 것이다.

또 인스코비는 지난 주 네이처셀과 차바이오텍 충격으로 바이오주들이 줄줄이 급락했지만 나홀로 17.7%나 급등세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피톡스는 꿀벌 독(봉독)을 이용한 통증 및 염증 치료제다. 다발성경화증 분야에서 미국 임상3상의 실시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골관절염분야에서는 임상3상을 마치고 FDA(식품의약국) 신약 승인만 남았다.

한편, 3년 전만해도 인스코비는 투자자들로부터 '양치기 기업'이라며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인스코비의 원래 사명은 로앤케이로, 2015년 중국으로의 사업 진출을 위해 씨앤피로엔으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이후 진행된 건 아무 것도 없었고 4개월 후 회사 이름을 지금의 인스코비로 재차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