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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해외 의료봉사 ‘훈훈’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해외 의료봉사 ‘훈훈’

등록 2018.02.28 07:02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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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방글라데시서 인술 실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병주, 이하 ‘치전원’)과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원장 박홍주)이 설 연휴기간인 지난 2월12일(월)부터 2월17일(토)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전남대 치전원 및 전남대 치과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에 위치한 꼴람똘라 병원에 의료봉사캠프를 설치하고 6일 동안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인술을 실천했다.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해외 의료봉사 ‘훈훈’ 기사의 사진

이번 봉사단에는 박홍주 치과병원장을 단장으로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정승곤 교수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이준규 교수, 전공의(정연우, 심유송), 치전원 학생(김소라, 오보미, 이지윤, 정대운, 황진), 전남대병원 간호사(노다혜) 등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수술팀과 진료팀으로 나눠 활동했다.

수술팀은 다카대학과 꼴람똘라 병원에서 구순구개열 환자 등 이틀 간 8명을 수술했고, 진료팀은 청소년 보호시설을 방문해 80여 명의 현지 청소년들에게 구강검진과 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소도포 및 잇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박홍주·정승곤 교수는 2월 17일(토) 다카대학 치과병원에서 현지 교수,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양악 수술’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환자의 진단, 계획 수립, 수술 준비 등을 망라한 강의와 실습, 수술 시연(live surgery)이 포함된 워크숍은 현지 치과의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방글라데시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임플란트, 양악 수술 등의 워크숍을 통해 현지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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