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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중견건설 파헤치기-④호반건설]주택사업 의존도 탈피, 사업다각화 가속

  • 등록  :
  • 2018-02-27 11:08
  • 수정  :
  • 2018-05-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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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 통해 대기업집단 반열 올라
흡수합병과 인수 통해 사업 확장 중
주택사업만의 정체성 잃어 버릴 수도

주택사업으로 재계 47위까지 뛰어오른 호반건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김상열 회장이 올해 사업다각화를 꾀한다는 포부와 함께 호반건설의 추후 사업 다각화 과정에서의 오는 우려와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빠른 속도로 주택사업 성장과 함께 수익을 이끌어 안정적인 경영화를 이루고 있다.

호반건설은 2000년 대 후반부터 도드라진 성장 속도를 보였다. 김상열 회장은 현금(자금) 확보 후 꼼꼼한 경영스타일로 주택사업 성장을 이뤄내며 수익 성과를 이뤄냈다. 호반건설은 '호반베르디움' 브랜드를 보유하며 대형건설사도 힘들다는 서울 재건축 사업에도 뛰어들었던 건설사다. 호반건설은 수익성이 높은 택지지구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아파트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여유자금이 풍부한 회사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자산총액 7조원을 넘기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 반열에 올랐다.

호반건설은 주택사업 중심의 사업을 구축했는데 2016년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단독 매출액은 1조 1306억 원을 기록. 전체 매출액(1조 1816억중 원)의 97.4%에 해당하는 액수가 주택사업 부분에서 수익 성과를 보여줬다. 현재 업계에서는 호반그룹의 호반건설계열 지난해 실적을 매출액 6조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올해 2월 자회사인 호반하우징과 에이치비토건을 흡수합병하며 주택 신축·판매사업을 하던 자회사를 정리해 경영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전략을 통해 사업 강화에 더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호반건설 그룹 전체적으로 약 1조원 이상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해 호반그룹은 건설 법인들의 24개 현장에서 2만2900가구의 준공 및 1만여 가구의 분양을 이뤄내며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

호반건설은 특히 M&A를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회사의 외형을 넓히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에 있다. 2016년 토목은 전체의 2.6%에 불과한 297억원을 기록했는데, 울트라건설을 인수하며 토목 부분 사업 강화 하기 위함의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제주 퍼시픽랜드를 인수하며 레저 사업에서도 포트폴리오를 강화 중이다. 주택 사업 의존도가 높을수록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사업 다각화를 꾀해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활로를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전략으로 보여진다.

김상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사업 다각화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주택사업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으로 사업 다각화의 꾀하는 전략을 보이고 있지만 사업 다각화에 따른 우려의 의견도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많은 건설사들이 주택사업 의존도를 줄이고자 다각화를 꾀하다가 주택사업만의 정체성을 잃고 다각화를 이뤘던 사업마저 성공하지 못했던 사례가 있었다"며 "주택사업의 의존도를 줄이고자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전략은 좋지만, 주택사업부문에서의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다각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과 동시에 상당한 자금 여력이 필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반면 현재로서는 호반건설의 주택 사업 전략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낸 만큼 큼 호반건설만의 주택사업 전략의 시너지 효과도 상당하다는 의견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호반건설만의 주택사업 경영 스타일이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성공 노하우로 적용될 가능성이 클 것이다"며 "현재 주택사업에서 오는 수익성이 큰 호조로 보이고 있어 다각화 사업을 할 좋은 시기이며 기회이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경우 더 큰 건설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호반건설은 현재 리솜리조트 인수를 코앞에 두고 인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레저부문 사업의 성장과 성공 여부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희연 기자 f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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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연 기자fela@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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