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취·창업 학교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하여 도내 청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취업연계를 목적으로 경북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인 지역과소셜비즈가 주관하여 70여명의 수강생을 교육·컨설팅을 통해 14개 우수 모델을 선정하였다.
경북도는 우수 모델을 대상으로 창의와 도전, 사회공헌 등 기존 기업의 경영 방식과는 다소 차별화된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취업 패턴을 감안하여 사회적경제 청년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청년팀들은 앞으로 6개월 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멘토링을 통해 ‘청년이 주인이 되고, 청년을 고용하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목표로 집중 코칭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 등을 관련 전문가와 우수 선배 기업가들의 강의와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지원받게 되며 협동조합, 마을기업 창업, 경상북도 지정 및 부처형 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편, 경북도는 신정부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경제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동조합 인큐베이팅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사회적경제 창업 20개 팀을 발굴하는 등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과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유입을 위한 경북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권역별로 총 6회 실시, 도내 청년 4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였다.
경상북도의 2017년 사업보고에 의하면 사회적기업 청년 CEO 비중은 20.8%에 이르며, 전체 종사자 중 청년 고용율은 37.7%, 여성 대표자 비중이 26.4%에 이를 정도로 청년과 여성의 사회적경제 참여가 매우 활발한 상황이다.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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